화웨이-쓰리콤, 국내 비즈니스 급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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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쓰리콤, 국내 비즈니스 급성장세
  • 강석오
  • 승인 2006.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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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쓰리콤은 지난해 5월 서울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쓰리콤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수년 안에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 한다는 것이 목표다.

화웨이-쓰리콤은 설립 이후 3년간 독립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약 70%에 이르는 연평균 성장률(CAGR)을 유지해왔으며, 2006년 상반기 수익은 미화 3억2천400만달러에 이른다. 화웨이-쓰리콤 코리아는 작년 3월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5월에 공식적인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화웨이-쓰리콤이 그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들이며, 이는 성능, 안정성 및 기능 평가를 매우 엄격히 평가하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판매된 제품은 고성능 멀티 서비스 스위치인 H3C S7500와 10기가비트 코어 스위치인 H3C S9500이다.

특히 화웨이-쓰리콤은 지난 1년간 한국시장에서 초고속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06년 화웨이-쓰리콤 코리아는 작년 대비 약 500%에 가까운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청와대, 경찰청, 해수부, 대한민국 육군, 한국무역협회,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 한국생명보험협회, 하이닉스, 매그나칩, 동부화학, 한화, 인하대, 명지전문대, K-12 등이 있다.

화웨이-쓰리콤 코리아는 이러한 비즈니스 성과 이외에도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 현지 서비스 지원을 통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프로그램도 실행하고 있다. 지난 22개월 동안 한국시장에서 100여 개가 넘는 국내 SI/NI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그 중 SK C&C, 한화 S&C 등과 같은 국내 유수의 SI업체들도 포함하고 있다. 또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현지화 서비스, 교육 및 기술 지원센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전지역에 24시간 서비스 가동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웨이-쓰리콤 코리아는 두달에 한번씩 국내 고객, 파트너, IT 전문가를 위해 HCNE(Huawei-3Com Certified Network Engineer), HCSE(Huawei-3Com Certified Senior Network Engineer) 등의 인증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지향하고 있다.

화웨이-쓰리콤은 내년에 IPv6, 보안 및 스토리지 제품과 같은 최첨단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및 학내망 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해 홍보, 로드쇼, 마케팅 활동 등을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월 28일 화웨이-쓰리콤의 두 모회사인 화웨이와 쓰리콤은 법률적인 심의, 승인을 통해 쓰리콤이 화웨이-쓰리콤의 모든 지분을 소유하기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러한 주주상황 변화 후에도 화웨이-쓰리콤은 사업 목표 및 전략에 대한 변화 없이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서비스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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