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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상정보통신
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2001년 01월 04일 00:00:00
지난해 10월 30대 사장을 영입, 보수적 사풍의 혁신을 꾀하고 있는 대상정보기술(대표 이문희 daesang.co.kr/dit/)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무선인터넷. 지난해 한국통신 멀티미디어 연구소가 발주한 ‘M-커머스’프로젝트를 수주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M-커머스는 한국통신 멀티미디어 연구소가 2002년 IMT-2000 상용 서비스 실시에 대비한 단계별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로서 무선 전자 인증 서비스, 무선 전자 상거래 서비스의 기반 서비스인 전자 지불, 무선 뱅킹, 사이버 증권, 예약/발권 서비스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대상정보기술이 보유한 전자서명 및 부인봉쇄, 암호화 같은 보안기술과 무선인터넷 기술, 데이터베이스 연동 및 로드밸런싱, 트랜잭션 처리 기술 등이 적용되어 개발된다.

대상정보기술의 효자 품목인 영상 SI 부문은 미국 아비드의 3D 애니메이션 제작툴 소프트이미지를 독점 공급하는 한편, 인터넷 방송 솔루션 인터캐스터, VOD 솔루션 사이버 스트림 등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금융 분야에 있어서도 독일 넷라이프(Netlife)의 인터넷뱅킹 솔루션, 미국 산체스(Sanchez)의 코아뱅킹 솔루션을 통해 지난해 외환은행 인터넷 뱅킹, 교보증권 신인사시스템, 한미은행 자금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경영지원팀 최규환 부장은 “그룹내 매출 비율이 15% 밖에 안될 만큼 외부 사업에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대상정보기술의 특화 부분인 영상 SI에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으로 다른 경쟁 업체의 추격을 뿌리칠 것”이라며 “지난해는 양적 성장 보다 내실을 다진다는 관점에서 저가 입찰 관행을 지양했다. 이를 위해 사내 수주심의 제도를 도입, 프로젝트 손익에 대한 사전 원가 심의를 통해 적자 예상시 수주를 포기함으로서 수익 구조를 개선했던 한 해”로 평가했다.

대상정보기술은 지난해 약 550억원의 매출과 2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는 78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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