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씽크프리’측은 “오피스 문서를 완벽하게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기능을 탑재한 ‘씽크프리 뷰어(viewer)’를 개발했다”며 “.doc, .rtf, .txt, .xls, .csv, .ppt, .pps 등의 다양한 파일을 자유롭게 열람하는 서비스를 해외에서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씽크프리 뷰어’는 UCC(사용자 창작 제작물) 시대에 발맞춰 다양하게 작성된 UCD(사용자 창작 문서)의 열람은 물론 손쉬운 웹문서 열람과 게시를 통해 창작문서의 유통을 도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씽크프리 뷰어’는 웹개발자, 블로거 등을 위한 전문가형과 일반 오피스 사용자를 위한 일반형 두 가지로 제공된다. 전문가형의 경우, ‘씽크프리 뷰어’를 웹페이지, 블로그에 탑재해 방문자가 별도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없이도 문서를 볼 수 있는 뷰어를 웹상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형의 경우, ''''익스텐션(Extension)'''' 버전은 익스플로어, 파이어폭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윈도, 리눅스, 매킨토시 등에서도 마우스 우측버튼 클릭만으로 손쉽게 온라인 뷰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위젯(Widget)’버전은 ‘위젯’형식을 기반으로 문서를 뷰어창에 끌어다 놓거나 웹문서의 웹주소를 입력하면 문서를 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컴씽크프리’의 이같은 서비스 제공은 최근 체결된 NHN-한컴씽크프리 간의 계약처럼 ''''씽크프리''''의 솔루션이 포털 사이트나 블로그에 포함되어 제공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준다는 ‘매쉬업(Mash-up)’ 솔루션 마케팅 개념으로써 웹 2.0시대의 특징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씽크프리는 무료로 뷰어를 제공하는 대신 뷰어를 통해 퍼블리싱 된 문서는 씽크프리 서버의 문서 공유저장 공간인 ''''닥 익스체인지(Doc Exchange)''''에 저장돼 검색,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온라인 문서유통이 가능하다.
이에 착안한 해외 커뮤니티 서비스 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지고 접촉해 오고 있어 씽크프리를 매개로하는 온라인 문서교환 네트워크도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컴씽크프리’는 자사의 웹오피스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인터넷기업인 ‘아마존社’의 새로운 웹호스팅 사업인 ''''아마존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와 인터넷 저장공간 임대사업인 ''''아마존 S3(Amazon Simple Storage Service; Amazon S3)''''를 사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컴씽크프리 강태진 대표와 아마존의 대표이자 창업자인 제프리 베이조스(Jeffrey Bezos) 대표는 지난 11월 7일 샌프란시스코 웹 2.0 전시회에서 만나 웹서비스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컴씽크프리’의 강태진 대표는 “아마존 웹서비스 기반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씽크프리 뷰어’ 서비스는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웹문서의 편리함과 필요성을 실감케할 것”이라며 “더욱이 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MS 오피스’와를 완벽히 읽어내는 ‘씽크프리’의 높은 호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