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전자여권 솔루션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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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전자여권 솔루션 자체 개발
  • 강석오
  • 승인 200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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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이 전자신여권 사업을 위한 개발을 마치고 공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안전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위해 세계적으로 바이오 정보를 전자 칩에 내장한 전자여권의 발급을 앞다퉈 추진중이며, 올해는 16개국에서 내년에는 40개국 이상에서 전자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전자여권에 대한 개발을 착수해 올해 4월 전자여권리더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5월에는 독일 베를린 ‘국제 전자여권 통용성 테스트’의 전자여권리더기 테스트에 참가하며 98.9%라는 높은 인식률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 완료된 전자여권시스템은 지난 10월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열린 e-Biz Expo 2006을 통해 지문과 얼굴 이미지가 저장 되는 전자여권의 발급 및 검증 데모 시스템을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하여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여권솔루션은 크게 3가지로 발급/검색용 소프트웨어, 바이오인식 및 PKI(비공개키보안)기반 전자서명 기술 및 다중바이어인식(얼굴, 지문, 홍채)기반 출입국 게이트로 구성돼 있다.

전자여권 발급 및 검증 시스템은 국제항공기구(ICAO) 표준 규격에 적합하도록 개발됐으며, 바이오정보, 신상정보, 전자서명이 전자여권에 수록, 이를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특히 바이오정보(얼굴, 지문, 홍채 등)는 국제 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도 체크할 수 있다.

현대정보기술 임정석 상무는 “특화된 바이오인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여권 솔루션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새로운 IT 수출 상품으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전자여권이 도입되는 만큼 철저한 시장분석과 글로벌 기업 대상 해외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동 및 유럽지역의 전자여권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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