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현대 하이페리온, 포스코 더 샵, 유승 앙브와즈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지문인식 도어록 NDL-100을 공급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의 칭다오 내서 시청에 도어록과 출입통제기를 공급했다고 니트젠 측은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의 농협과 유사한 이란 금융기관인 ‘Bank Kesharvazi’에도 NDL-600을 납품하는 등 판매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태다.
니트젠의 배영훈 대표는 “기존의 카드나 비밀번호 방식의 도어록은 편리성은 높아졌지만 이용자들의 출입카드 분실, 비밀번호 노출이나 망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보안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지문인식 도어록은 이같은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니트젠의 지문인식 도어록 NDL 시리즈는 제품별로 40~100개의 지문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된 지문을 1초 이내에 인식해 문을 열 수 있다. 특히 화재발생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 센서가 일정온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바이메탈’ 기능을 탑재하는 등 안정성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도어록을 다시 구매 한다면 지문인식 도어록을 구매하겠다”고 응답, 신뢰성과 보안성에 강화된 도어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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