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VPN-1 UTM 에지 7.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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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VPN-1 UTM 에지 7.0’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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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조현제 www.checkpoint.com)는 ‘VPN-1 UTM 에지(Edge) 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7.0버전에서는 USB 모뎀을 지원하고, 무선 로밍 및 브리지 모드 성능을 제공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USB 모뎀 지원 기능을 통해 메인 인터넷 링크가 중단되었을 시에도 저렴하고 유용한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동적으로 끊긴 링크를 추적, 모뎀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사/지점간에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VPN-1 UTM 에지는 지사용 통합보안장비(UTM) 어플라이언스로 방화벽, 침입 방지, 안티 바이러스, IPSec VPN (가상사설망)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이 탑재된 올인원(All in One) 솔루션이다. 또한 ADSL과 WLAN 프로토콜을 지원, 기업들에게 유연성과 관리 능력을 제공한다.

보안 관리는 체크포인트 SMART(Security Management Architecture)를 통해 이뤄지며, 이를 통해 회사 정책의 운영이 단일 콘솔에서 가능하게 돼 회사 전반의 보안에 대한 완전한 통제력을 가질 수 있다.

체크포인트 코리아의 조현제 사장은 “VPN-1 UTM 에지 7.0 버전의 출시는 기업의 보안 관리자들로 하여금 기존 보안 관리 과정과 정책들은 그대로 두되 잠재된 위협들로부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저렴하고, 편리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현식 기자>

한편, 체크포인트는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포인트섹(www.pointsec.com)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체크포인트는 기업 정보 보안에 있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추가하게 됐으며, 체크포인트의 통합 보안 아키텍처에 데이터 보안을 편입함으로써 하나의 틀 내에서 데이터 보안과 동시에 네트워크 보안 정책들을 실행, 관리 및 감시할 수 있게 돼 보안 효율성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엔드포인트 보안을 위한 자동 데이터 암호 솔루션을 공급하는 포인트섹은 노트북, 데스크 탑 PC, PDA, 스마트 폰 등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체크포인트는 약 5억8천600만달러를 투자해 포인트섹의 주식 중 90% 이상을 받는 조건으로 포인트섹을 인수하게 됐다.

이와 관련, 체크포인트의 길 슈웨드 CEO는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가 누설되는 상황들과 보다 엄격해진 규제 환경 속에 처해 있어 보안이 내부 네트워크에서 나아가 데이터까지 확장돼야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포인트섹 인수는 체크포인트의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데이터 보안까지 넓히는 전략의 첫 단계로 새로운 마켓 기회들을 형성할 것이며,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부가적인 보안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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