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는 ‘VM5000’의 후속제품으로 자동 비디오 계측 세트 VM6000의 출시를 발표했다. VM6000에는 차세대 디지털 비디오 계측을 위해 고속 신호 수집 하드웨어, 최적화된 비디오 계측 알고리즘 및 통합된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등을 탑재했으며, 설계 및 개발, 품질/감사 테스트, 인증 및 적합성 테스트, 자동화 생산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다.

VM6000은 사용자가 선택한 허용 한도까지 SD(480i/480p/576i/576p)와 HD(720p/1080i/1080p) 비디오 포맷을 테스트해 완전 자동화된 적합/부적합 결과를 도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자동으로 비디오 포맷을 탐지해 작업 속도 향상과 정확한 측정을 보장하며, H/V 동기화 측정 및 왜곡 측정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측정 기능도 개선돼 테스트 패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텍트로닉스의 비디오 제품 부문의 토드 비들(Todd Biddle)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로 급속한 이행이 진행되고 전자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기적절하게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며 “VM6000의 자동 측정 기능으로 비디오 엔지니어들은 개발 주기를 상당히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테스트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혔다.

한편, 텍트로닉스는 기존의 TDS5054x, TDS5104x, DPO7054, DPO7104 및 DPO7254 오실로스코프 및 VM5000 장비를 VM6000 비디오 테스트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도 함께 발표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