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GPU 시장의 52%를 차지하고, 노트북 GPU 수익은 2007 회계연도 2/4분기부터 2분기 연속으로 46% 증가하는 호조가 엔비디아의 이러한 고성장의 발판으로 분석된다. 노트북용 GPU인 지포스Go(GeForce Go) 생산라인은 연속 3분기 동안 매번 최고 생산 기록을 갱신하며, 노트북 GPU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엔포스MCP(nForce MCP) 생산라인은 9분기 연속 최고 기록 달성하고 있으며, 엔포스MCP 수익은 2007 회계연도 2분기보다 35%나 증가를 달성,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황(Jen-Hsun Huang) 사장은 “3분기는 엔비디아 역사에 남을 최고 기록을 달성한 시기”라며 “차세대 휴대용 미디어 장비에 필수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바일 산업 분야에서도 선두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황 사장은 이어 “3분기에 진행된 포털플레이어(PortalPlayer) 인수는 모바일까지 포괄해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기 위함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과 포털플레이어의 애플리케이션 전문지식을 한 데 모음으로써 모바일 산업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나서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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