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소프트웨어저작권 경진대회의 금상의 영광은 온라인콘텐츠 복사방지프로그램을 제작한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지혁군(24세)에게 돌아갔다. 금상을 수상한 김군은 4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은상은 ‘S/W 저작권 및 불법 복제에 관한 초·중등학교 교육 내용체계 연구’라는 논문을 작성한 한국교원대 컴퓨터교원학과 백선련, 서은희, 박은후 학생이, 동상은 ‘S/W 저작권 보호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S/W 정품 사용’이라는 논문을 작성한 한라대학교 경영정보학과 박상휘, 이정섭, 송태헌군이 차지했다. 은상과 동상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소프트웨어저작권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산업 인재양성과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SPC가 한국대학정보화협의회(대정협)와 손을 잡고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SPC 김규성 부회장은 “매년 저작권 경진대회를 개최해 불법SW 사용 방지를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겠다”며 “IT강국의 명성에 맞는 정품SW 사용의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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