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까지도 소스 오픈 대열에 동참할 정도로 공개S/W(오픈 소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S/W 기반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책자가 준비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공개S/W 관련 기업들이 제공하는 각종 솔루션과 패키지 제품의 기능과 특징, 구매 방법, 기술 지원 등을 수록한 ‘공개S/W 기반 솔루션 가이드’를 오는 12월 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흥원은 솔루션 가이드에 제품 소개를 원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게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공개S/W 포털 (www.software.or.kr/oss) 사이트에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제품의 특장점 및 기술지원 형태 등을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SW진흥원은 ‘공개S/W 솔루션 가이드북’을 ‘공개S/W리포트’와 함께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정보화 담당자에게 배포하는 한편, 공개S/W 포털사이트에도 PDF파일로 제공해 공개 S/W 시장 활성화의 촉진제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개S/W지원센터 오영균 소장은 “최근 2～3년 동안 공개S/W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이지만 일선 실무자가 공개S/W기반 제품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며 “일선 담당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공개S/W 기반 제품 소개 등 공개S/W 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재를 담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