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통계청 공식 통계 작성 기관으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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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진흥원, 통계청 공식 통계 작성 기관으로 승인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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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통계청으로부터 ‘국내 S/W 기업 수출’과 ‘디지털콘텐츠(DC) 시장 조사’ 부문에 대한 공식 통계 제출 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같은 S/W분야를 두고도 모집단과 조사방식의 차이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S/W진흥원과 같은 관련 단체가 각기 다른 통계를 생산해 냄으로써 자료의 사용자들은 혼란을 느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S/W기업 수출’과 ‘디지털콘텐츠 시장 조사’ 부문에 대해서는 SW진흥원의 자료를 공식 통계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정책 수립이나 사업 계획 등의 기초 자료로 사용되는 통계 수치 선택시 어려움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SW진흥원의 S/W기업 수출 통계 조사는 각 S/W기업들의 계약이 발생한 각각의 건에 대한 실제 기업들에게 입금된 금액을 기준으로 수출액을 집계하고 있다.

SW진흥원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조사한 자료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와 정통부 통계포탈에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시장 조사는 모집단을 도출한 후 연간 직접 설문을 통해 시장 규모를 산정해 내는 방식으로 조사된다.

이러한 조사 방식에 따라서 SW진흥원은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크게 솔루션과 제작/서비스와 솔루션 부문으로 크게 분류하고 부문별 시장 규모와 성장률 및 변화와 향후 전망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 조사를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온 바 있다.

SW진흥원 측은 “통방 융합의 이슈나 관련 산업과의 범위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공식 통계로 SW진흥원의 자료가 사용된다는 것은 디지털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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