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新 기분존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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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新 기분존 요금제 출시
  • 강석오
  • 승인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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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이 통신위원회의 기분존요금조정 시정명령에 대해 기분존 이용자와 비용자간 차별을 최소화한 3종의 새로운 요금제와 기존 기분존 요금제를 조정한 고객가치 지향형 新 기분존 요금제를 정통부에 약관신고 했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 20일 기분존 알리미가 설치된 기분존내에서 최대 7명까지 이동전화로 유선전화에 전화를 할 경우 3분당 39원, 이동전화에 전화 할 경우 10초당 14.5원이라는 기분존 요금제를 출시하고 가입자 유치 세몰이에 나선바 있다.

LG텔레콤은 유선요금보다 저렴한 기분존 요금제를 바탕으로 11만9천390명(11월 15일 기준)의 기분존 가입자를 유치했지만 KT 등 유선사업자의 통신위 제소에 대해, 통신위가 기분존 요금제에 대한 가입자와 비가입자간 이용자 차별 해소를 지난 9월 12일 시정명령한바 있다.

이에 기존 기분존 가입자들의 실질적 혜택이 줄어들지 않는 형태의 새로운 기분존 요금제와 함께 기분존 전용 단말기가 없어 기분존 요금제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유선전화 통화량이 많은 LG텔레콤 가입자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유선통화에 대해 할인이 주어지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통신위도 LG텔레콤의 새로운 기분존 요금제 및 기분존 이용자와 비이용자간의 차별을 최소화한 신규 요금제에 대해 최종 합의를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新 기분존 요금제는 기존 기분존 요금제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기분존내에서 무선으로 전화할 경우 10초당 14.5원이던 요금을 14원으로 0.5원 하향조정된다.

한편 LG텔레콤은 새로운 기분존 요금제로 기분존 요금제 가입자가 기분존내에서 무선으로 전화할 경우 요금을 낮춘 반면 기분존 비가입자가 유선에 전화할 경우 최하 10초당 7원에 통화할 수 있는 3종의 신규 요금제를 CSBS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LG텔레콤 마케팅실 윤준원 상무는 “통신위의 시정명령을 수용해 새로운 기분존 요금제로 보다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용자 차별 해소를 위해 유선통화에 대해서 할인이 대폭적으로 주어지는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LG텔레콤은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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