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엔터프라이즈 전용 스트림 프로세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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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엔터프라이즈 전용 스트림 프로세서 발표
  • 장윤정 기자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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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템파베이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2006행사에서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특정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스트림 프로세서(Stream Processor)를 발표했다.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 등 연산 전용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AMD 스트림 프로세서는 CTM(Close To Metal)이라 불리는 AMD의 새로운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금융 공학, 지질 이동, 생명 과학 연구 등 고도의 연산 작업을 요하는 분야에서 큰 폭의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AMD 그래픽 제품 그룹(전 ATI)에서 개발한 전문가급 기술을 적용한 AMD 스트림 프로세서는 스트림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GB의 GDDR3 메모리를 채택, 다른 어떤 일반소비자용 그래픽 카드보다 많은 용량의 메모리를 제공하는 PCI 익스프레스 기반의 애드인(add-in) 보드다.

한편, AMD가 이와 함께 발표한 CTM(“Close to Metal”)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스트림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씬(thin)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로서, 기존 3D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에 비해 8배 가량 정보 처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AMD CPG부문 수석 부사장인 마티 세이어(Marty Seyer)는 “스트림 컴퓨팅은 코 프로세싱(co-processing) 및 개방형 혁신을 위한 AMD의 비전을 제공하는 토렌자 프로젝트(Torrenza initiative)와 일맥상통한다”며 “AMD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표준 그래픽 제품군이 HPC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하드웨어 요구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이에 AMD 스트림 프로세서는 대용량의 메모리 및 HPC 최적화 메모리 성능을 통해 HPC 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설계됨으로써 오늘날의 스트림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 위한 완벽한 플랫폼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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