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호환을 위한 기술 개발은 내년 1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은 위즈맥스에서 구매한 음악 파일을 SK텔레콤의 MP3폰으로 옮겨서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이종 DRM간 연동 기술 개발을 통한 음악 파일 호환작업은 앞으로 음악 서비스 이용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음악을 어떤 단말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측은 말했다.
아울러 DRM간 비호환이라는 기술적 문제로 발생했던 소비자 불편이 대폭 개선돼 국내 디지털 음악 시장이 한 단계 진일보 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콘텐츠사업본부장 신원수 상무는 “위즈맥스 이외에도 EXIM을 통한 음악 서비스간 호환을 희망하는 음악 사업자들과의 서비스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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