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울산시 산업안전정보화(u-Safety)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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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울산시 산업안전정보화(u-Safety) 사업 수주
  • 강석오
  • 승인 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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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텔로드컨소시엄이 현재까지 진행된 공공 USN(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관제 중에 가장 큰 규모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오던 울산시 산업안전정보화(u-Safety)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u-Safety 프로젝트는 울산 u-시티 건설의 가장 큰 축이 되는 u산업분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세계 최초로 조선소의 선박 작업 현장에 재해를 막기 위해 센서네트워크시스템을 적용시키는 모델이다.

u-Safety 시스템은 사업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일으키는 화재, 유해가스, 연기 등의 위험인자를 현장부착형 센서와 작업자 휴대센서를 통해 미리 감지/통보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발생된 산업재해에 대한 실시간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해주는 시스템으로, 울산시는 우선 지역 전략산업인 현대중공업 조선 작업장을 대상으로 적용 후 화학, 자동차 등 지역 핵심산업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역시 시스템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둘 경우, 모든 건조 선박에 적용 확대해 전세계 최고의 조선선진기업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고정형 및 휴대형 센서장치의 개발, 관제시스템 및 UMS(Unified Messaging System) 개발, 상황판 및 이동형 거치대 제작, 현장 센서장치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성과 홍보를 위한 데모룸 공사 및 데모 장비 설치를 주요 과제로 수행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 강정호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 특히 인적 피해를 줄인다는 것에 큰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수질모니터링, 양식지능화시스템 등 유사사업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조선업계는 물론 건설, 제철, 화학업계 등 산업재해가 잦은 산업전반으로의 사업확산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지켜나가는 소중한 IT기술 확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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