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토털 냉각 시스템 분야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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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부품, 토털 냉각 시스템 분야 사업 진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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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부품(대표 장동주 장천민 www.dwecc.com)은 냉각시스템 개발업체인 써멀포스(대표 전교석 www.tmforce.com)와 투자 및 냉각 시스템 분야 공동 사업 추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Total Cooling System’ 분야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우전자부품은 써멀포스가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PC, 모바일기기 및 LCD 디스플레이 등 IT 및 전자제품과 관련된 모든 냉각시스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전자부품은 써멀포스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각종 냉각시스템에 대한 양산 설비 구축, 제조/생산을 담당할 계획이며, 써멀포스는 제품의 기획 및 개발, 생산 및 양산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맡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공동 영업 및 마케팅, 그리고 공동 브랜드 사용에 대해서도 상호 합의했다.

최근 써멀포스가 자체 개발, 대우전자부품에서 활용할 Total Cooling System은 NASA 테크놀로지(우주항공분야의 냉각솔루션기술)의 Loop Heat Pipe(LHP)기술과 MEMS(극 미세 전자기계 시스템)/NANO 원천기술을 토대로 제품 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방식은 냉매의 상변화를 이용하는 냉각솔루션으로써 외부동력이 필요 없는 무동력/무진동의 새로운 고효율 냉각기술이다. 특히 이 냉각 솔루션은 기존 쿨링방식의 냉각효율과 비교하여 40%이상 성능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냉각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냉각 솔루션은 알루미늄 재질로 개발돼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냉각효율에 따라서 30%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탁월한 제품 적용 유연성을 바탕으로 PC뿐 아니라, LCD, PDP 등 디스플레이는 물론 조명분야까지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IT 및 전자부품에 있어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방열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디지털TV, MP3용 모듈 및 바이너리 CDMA 칩셋 등과 같은 첨단 전자부품 소재사업 진출을 선언,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우전자부품으로서는 이번 쿨링시스템 사업 진출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증대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우전자부품은 이번에 냉각시스템 사업 진출로 PC 및 기타 전자부품업계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일본, 대만의 주요 PC 및 주변기기 업체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조명업계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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