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그래픽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가야미디어는 어도비의 인디자인을 도입해 편집 및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편집 프로세스 단순화로 업무 속도를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다.
가야미디어는 인디자인 도입으로 기획, 기사작성, 디자인, 인쇄까지 복잡한 편집 과정에서 쓰이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브릿지, 애크로뱃 등 다양한 디자인 표준 소프트웨어와 유기적으로 통합, 프로그램 간 상호 호환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작업 속도 및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 것.
특히 인디자인의 세심한 타이포크래피 조절 기능으로 디자이너가 원하는 대로 폰트나 자간 등을 섬세하게 바꿀 수 있으며, 화면 프리뷰 기능으로 여러 가지 옵션을 변경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쉬워져 작업 효율성이 증대됐다고 덧붙였다.
가야미디어 관계자는 “어도비 인디자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의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며, 작업물을 한번에 PDF로 변환할 수 있어 작업속도가 매우 빨라졌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편집툴인 쿼크익스프레스에서 인디자인으로 전환 및 구축에도 단 1개월이 소요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이원진 사장은 “인디자인의 장점은 어도비의 산업 표준 편집 솔루션과의 통합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래픽 관점의 솔루션이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도비 인디자인 CS2는 전문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의 새로운 표준 솔루션으로, 정교한 그래픽 및 인쇄 기능을 사용한 전문적인 레이아웃을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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