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를 설계하세요(Shape your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썬이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행사로 JCO및 KSUN(Korea Solaris User Network)는 물론, 오라클, 히타치, AMD,시만텍, 티맥스소프트 등 9개의 국내 선두 IT업체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바 관련 2개 트랙, 솔라리스 트랙, 실습을 위한 개방 연구실 등으로 구성 됐으며, 본행사 첫날인 지난 9일에는 JavaEE 5 및 JavaEE의 오픈소스 버전인 글래스피쉬(Glassfish), JavaSE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이 총17개의 세션에 걸쳐 소개됐다. 10일에도 14개 세션에 걸쳐 AJAX를 비롯한 자바 관련 기술이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사전행사로 넷빈즈, 오픈 솔라리스, JavaME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썬 클라이언트 시스템 그룹의 알란 브레너(Alan Brenner) 부사장은 개막식에서 ‘웹의 혁명을 도모하는 참여의 시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다. 알란 브레너 부사장은 썬이 어떻게 참여시대를 열었는지를 설명하고, 자바 플랫폼의 진화 과정 및 핸드폰 상에서 구동되는 자바가 참여의 새로운 흐름과 웹의 진화를 어떻게 이끌어왔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유원식 사장은 “썬 테크데이는 전세계 개발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나가야 할 미래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라며 “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전문가와 직접 만남을 갖고 자바 및 오픈소스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국내 자바 개발자들의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