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지네이션, 한국지사 설립으로 시장 공략 '닻'
상태바
이매지네이션, 한국지사 설립으로 시장 공략 '닻'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6.11.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스템 온 칩 설계자산(SoC IP) 분야의 선도 기업인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Imagination Technologies)는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확대 진출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매지네이션은 지난 2002년 일본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준비해 오다, 올해 초 대만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한국지사 설립과 중국에 퓨어 디지털(PURE Digital) 사업부를 여는 등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선언하게 됐다.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 아시아의 사업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와심 아메드(Wasim Ahmed) 매니저는 “아시아는 새로운 기술발전을 위한 옥토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의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에서 훌륭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의 기업들은 다중표준 솔루션에 강하며, 유연성 있는 설계자산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이제 전 세계의 주요 기술센터에서 고객들을 밀접하게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사들은 일본의 NEC, 레네사스, 샤프, 세가/새미, 국내 업체인 삼성, 대만의 썬플러스, 그리고 센트럴리티 커뮤니케이션(Centrality Communications), 프리스케일, 프론티어 실리콘, 인텔, NXP(전 필립스 반도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의 세계적인 반도체 및 전자제품 업체들이며, NTT 도코모, 파이오니어, 미쓰비시(Mitsubishi), 그리고 삼성과 SKY 등 대규모 단위의 소비재 제품에 이매지네이션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메드 매니저는 “반도체 설계자산 코어는 사업의 위험을 줄이면서 경쟁적 시스템 온 칩 부품들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는 다중표준 복조(demodulation), HD 비디오, 3차원 그래픽과 같은 분야에 속하는 파트너사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나 기술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하여 유동적이며 경쟁적인 선 인증 기술들을 개발·제공한다. 우리는 고객사들이 시장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차별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