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컨버전스 마케팅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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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컨버전스 마케팅 본격 실시
  • 강석오
  • 승인 200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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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고객층이 유사한 타 산업군과 제휴해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보험서비스, 잡지 무료구독권 등과 결합한 컨버전스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컨버전스의 유형이 디바이스간의 복합상품의 구성으로 신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면 무선인터넷 콘텐츠와 보험, 잡지 상품의 결합은 동일한 고객층을 겨냥한 컨버전스 마케팅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컨버전스 마케팅의 첫번째 상품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도로교통 플러스’ 서비스로 자동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알고 싶은 모든 도로의 정보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국도의 소통상황이나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의 주요도로의 소통상황을 이미지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어떤 길을 이용해야 할지 쉽게 결정할 수 있다.

도로교통 플러스의 월정액 요금은 3천500원이며 월정액 가입자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운전자보험(메리츠화재)을 월정액에 가입돼 있는 기간동안 계속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컨버전스 마케팅의 두번째 상품은 최근 출시된 ‘핑크 다이어리’ 서비스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을 위한 서비스로 생리리듬, 바이오리듬, 운세, 날씨 등 매일 다채롭게 제공되는 콘텐츠를 캘린더형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 테마별로 구성한 월정액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서비스의 주 타깃인 여성들이 즐겨보는 여성 월간지를 구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즉 월 정액 4천900원의 ‘핑크 다이어리’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한 기간 동안 매월 여성잡지(앙앙, 까사리빙 중 택일)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비즈니스 부문장 배준동 상무는 “앞으로도 보험사, 잡지사 등 타 산업군과 연계한 다양한 컨버전스 형태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무선인터넷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보다 색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타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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