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한 해 큰 힘이 되어준 직장 상사 유형은 ‘칭찬으로 의욕을 북돋아준 상사(36%)’가 차지했으며, ‘믿고 프로젝트를 맡기고 권한을 위임해준 상사(35%)’가 뒤를 이었다. 올 한 해 감동을 준 후배로는 ‘불평 없이 자기 일 열심히 하는 후배(37%)’,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부서에 활력을 주는 후배”(32%)’로 나타났다. 또한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2006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따로 하고 싶었던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40%)’을 꼽아 자기개발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온라인 조사 전문 업체 엠브레인이 11~50세 사이의 네티즌 703명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설문조사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높은 인지도가 드러났다. 여러 보안 회사와 제품을 열거하고 응답자가 알고 있는 보안 회사와 제품을 고르라는 문항에서 안철수연구소와 V3가 각각 94.2%, 94.6%의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이다.
또한 아무 예시 없이 최초로 떠오르는 이름을 적도록 했을 경우 역시 안철수연구소와 V3가 각각 70.4%, 62.6%로 나타나 안철수연구소와 국내 대표적인 안티바이러스 제품인 V3의 인지도를 알게 했다. 전체 응답자 중 보안 제품 사용자는 61.2%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V3 사용자는 58.7%로 응답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해킹의 피해를 본 경우가 무려 69.3%로 나타나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