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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2001년 01월 03일 00:00:00 정광진 기자
국내 SI 업체는 지난해 유례 없는 호황을 만끽했다. IMF로 주춤했던 기업들의 투자가 재개와 ISP 사업자의 SI와 NI 관련 수요의 폭증으로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경기 침체 한파는 경기에 민감한 SI 업체에게 올해 직격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통상 다른 분야에 비해 6개월에서 1년 늦게 경기의 영향을 받는 SI 사업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올 상반기 정부의 구조조정 성과 여부에 따라 SI 업체의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인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SI 산업의 외형 성장이 그 어느 해보다 컸지만 이러한 외형 위주 성장은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았을 경우 사상누각이라는 사실을 각 업체들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한 해였다. 따라서 올해는 단순 아웃소싱이나 시스템 통합에서 탈피, 핵심 기술과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집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저마다 불안반 희망반의 심정으로 2001년을 맞이하는 국내 SI 업체들의 사업 현황과 전략을 알아본다.


■ ‘빅5’ 여전히 강세

지난해 국내 SI 업체는 이른바 빅5(삼성SDS, LG-EDS, 쌍용, 현대정보기술, SK C&C)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으며 중견 SI 업체의 약진도 눈부신 한 해였다.

삼성SDS는 유니텔을 분사하고도 1조 2,010억원의 매출과 936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 유일하게 SI 업체중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유니텔 매출분을 제외한 99년 매출 8,963억원 대비 34% 성장한 수치다.
LG-EDS는 지난해 7,300억원의 매출을 기록, 44%의 매출 성장을 일궈냈으며, 순이익은 271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 1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5년까지 사내벤처, 분사, M&A,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300여 자회사를 거느리는 굴지의 SI 업체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5,000억원을 상회한 매출과 약 500억원 정도의 경상이익을 기록, 회사 설립이래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99년 2,168억의 매출과 경상이익 51억원을 낸 것과 비교해 보면 쌍용정보통신이 지난해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수주한 1천억원 규모의 KCTC(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 구축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 착수되는 등 국방 SI 사업이 확대되고, 한국통신 IMT-2000 컨소시엄에 전략주주로 참여하는 유리한 입지 확보를 통해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6,000억원을 올해 매출 목표로 잡아놓고 있다.

IMF 이후 대규모 인력 감축과 더불어 신비로, 지능형빌딩(IBS), 영상 사업 등을 분사 또는 매각해 군살을 뺀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5,800억원 매출과 100억원의 경상 이익을 기록, 안정적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공공과 금융, 해외 사업 분야를 주력사업 분야로 정하고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6,0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SK C&C는 일반제조 부문에서 1,300억원, 정보통신 부문에서 2,370억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99년 대비 48% 성장한 총 5,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 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수주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는 등 적극적인 대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SK C&C는 대외 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1,100여명의 인원을 올해 말까지 2,000명 수주으로 확대, 7,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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