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라시스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벤더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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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라시스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벤더로 만들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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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라시스네트웍스(www.enterasys.com)가 전 세계 30개 도시를 돌며 새로운 엔터라시스의 사업 방향을 알리기 위한 월드와이드 로드쇼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지난 4월 취임한 마이클 파비아치(Michael Fabiaschi) 신임 CEO가 방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역점을 기울이며, 세계 정상급 네트워킹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서의 엔터라시스 이미지 강화와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들에게 새롭게 출발하는 엔터리시스의 사업 방향을 직접 밝힌 것.

마이클 파비아치 CEO는 “엔터라시스는 고등교육기관, 정부기관, 포춘 500대 기업중 85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등 전 세계 70개국, 3천 고객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그간 10억달러를 R&D에 투자해 세계적으로도 6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 정상급 네트워킹 테크놀로지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라시스는 지난해 말 개인 투자회사인 고어스그룹(Gores Group)이 인수, 구조조정을 거쳐 안정적인 기업구조를 마련한 가운데 그간 국내지사 철수 등의 악성루머도 돌았지만 이번 로드쇼를 기점으로 새로운 엔터라시스의 출발을 선언하고 나섰다.

마이클 파비아치 CEO는 “엔터라시스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이 가능하고, 고객과의 친밀감 역시 더욱 높일 수 있는 등 규모면에서 완벽한 회사로 거듭났다”며 “4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엔터라시스는 5분기 연속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도 매출과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마이클 파비아치 CEO는 고어스그룹이 인수하며 비상장회사로 전환, 단기간에 전략적인 M&A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전략적 인수를 통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회사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을 밝혔다. 네트워크 보안, 관리 등의 솔루션 인수와 더불어 회사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네트워크 하드웨어 벤더 인수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것. 현재 M&A 작업이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클 파비아치 CEO는 “시스코의 대안이 되기 위해 전략적인 M&A를 통해 시큐어 네트웍스 제품군을 강화하고, 회사규모도 키워 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도 10~15% 정도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실제 필드에서 엔터라시스 시큐어 네트웍스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는 한편 사용편의성, 저렴한 TCO 등의 장점을 적극 알려 수 년내 매출 10억달러 이상의 회사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네트워크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한국은 엔터라시스의 중요한 시장으로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새롭게 출발하는 엔터라시스의 비전을 각인시키고, 내년부터는 투자를 대폭 늘려 나갈 방침이다.

마이클 파비아치 CEO는 “내년부터 한국시장 확대를 위해 광고, 컨퍼런스, 로드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고객인식을 전극 개선시키는 한편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벤더로 엔터라시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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