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KBS, 네이버 데스크톱 서비스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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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KBS, 네이버 데스크톱 서비스 강화 ‘맞손’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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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업계최초로 공중파 방송국인 KBS(www.kbs.co.kr)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위젯서비스인 ‘네이버 데스크톱’에 KBS의 무료 라디오 서비스인 ‘KBS 콩’을 탑재하고, 데스크톱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이버 데스크톱’은 검색, 블로그, 카페, 메신저 등 네이버의 서비스를 미니아이콘인 ‘위젯’으로 제작해 별도의 웹브라우저 없이도 바탕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통해 ‘KBS 콩’을 위젯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 데스크톱’을 이용하면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KBS의 모든 라디오 채널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고, 라디오 다시듣기, 프로그램별 사연참여, 보이는 라디오 감상 등 KBS 라디오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국내거주자 및 해외 교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이버는 위젯간 연동기능을 강화해 ‘네이버 데스크톱’의 서비스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예를 들어, ‘KBS 콩’ 위젯으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네이버 검색위젯을 이용해 가수의 프로필 및 노래제목을 즉시 확인하거나, 증권 위젯을 통해 뉴스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 및 증권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NHN 고석원 네이버서비스 활성화센터장은 “업계최초로 공중파 방송과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데스크톱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네이버는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 위젯을 추가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위젯을 제작,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네이버 데스크톱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데스크톱’은 ▲ 검색, 메일,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주요서비스 ▲ 증권정보, 달력, 날씨등 생활정보 ▲ 메신저, 문자메시지 전송 등 커뮤니케이터 ▲ 타이머, 메모, 알람 등의 편의기능 및 이용자의 PC속 파일을 검색하는 ‘내PC 검색’과의 연동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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