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소프트 전세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켄 로코프(Ken Rokoff) 부사장은 “최명규 지사장, 박학송 고문과 같은 유능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시장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브로드소프트는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BMT를 통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두 자리 수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한국의 VoIP 서비스 산업의 주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로드소프트는 현재 KT를 비롯 삼성네트웍스, SK텔링크,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을 국내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루슨트, 에릭슨, 후지쯔 등의 OEM 파트너와 삼성물산 등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관계 강화로 주력 솔루션인 브로드웍스의 강점을 널리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간통신사업자뿐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시장을 한층 넓혀나갈 계획으로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도 새롭게 정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동일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모바일 PBX 솔루션을 통해 무선 PBX 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가 저렴하고 진화된 차세대 무선 PBX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브로드소프트코리아 최명규 지사장은 “브로드소프트의 강점은 개방형 표준 기반의 플랫폼인 브로드웍스를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코어에 구축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단말기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뛰어난 호환성, 이중화, 확장성 등을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에게 제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투자수익을 보장할 수 있고, IP 센트렉스 등 차세대 VoIP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개인 등 사용자 입장에서도 추가 설비투자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IDC의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시장은 오는 2009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54%를 기록하며 올해 약 2천500억원의 시장 규모가 2009년에는 1조원 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터넷전화 장비시장은 IP 컨버전스 제품들이 시장을 견인하며 2009년에 2천635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강석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