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사장 윤석경)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이 발주한 철도산업정보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설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등 다양한 철도 관련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화 및 비전자화된 정보를 철도산업 정보분류체계에 따라 수집, 분석, 가공해 모든 철도관련 기관 및 산하 기관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체계적인 정보 관리를 위해 철도산업 정보분류체계를 수립하고 각 기관별 정보연계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통합 자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수집된 문서에 대한 이미지 데이터 전환과 보관, 검색,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산업정보DW 구축을 통해 철도산업정보에 대한 주제별 수집▪저장은 물론 년도별, 역별, 기관별, 차종별 등 각종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또 철도산업정보 포탈을 구축해 철도산업정보의 효율적인 공동 활용 및 손쉬운 검색기능도 구현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및 지식 제공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각 기관별 중복투자 발생을 억제하고 정책 오류 방지, 철도산업 지식 및 정보의 해외 수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 선진철도로의 발전 토대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본부장 윤석원 상무는 “이제 철도산업관련 모든 정보의 빠른 파악은 물론 고부가가치 지식 자원의 자산화로 철도 산업 정보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SK C&C는 고객이 최고의 업무 효율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 인프라를 제공하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