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청구ㆍ납부’ 서비스 제 모습 찾아간다
상태바
온라인 ‘청구ㆍ납부’ 서비스 제 모습 찾아간다
  • INTERNETWEEK
  • 승인 2001.01.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공과금을 인터넷을 통해 납부하는 온라인 납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한둘이 아니다. 그 중에는 타당성 있는 이유들도 있고 터무니없는 것들도 있다.

타당성 있는 이유 중에서도 으뜸은 온라인 청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온라인 납부 옹호자들은 이런 행태가 바뀌려 하고 있고, 온라인 청구가 마켓플레이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빌러 직불 모델 인기

가트너 그룹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작년에 웹을 통한 3가지 온라인 납부 모델들이 각축을 벌였다. 전자 고지서 통합, 종합 고지서 통합, 빌러 직불(biller direct) 모델이 그것으로 각 접근법마다 대표적인 업체들이 있다. 인기는 마지막 모델이 가장 높다.

전자 고지서 통합 업체들은 은행이나 기타 온라인 납부 제공 업체들과 함께 써드 파티 역할을 맡아 개인 온라인 납부 업무를 처리한다. 체크프리(CheckFree)가 대표적인 업체다.

종합 고지서 통합 업체들은 개인 고지서들이 통합되고 대금도 납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페이트러스트(Paytrust)와 사이버빌스(Cyberbills)가 여기에 해당한다. 빌러 직불 모델은 개인이 빌러의 웹 사이트에 직접 로그온해 납부하는 것이다. 소매 업체인 색스(Saks)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좋은 예다.

전자 고지서 통합 업체들 중에서는 80%의 시장을 점유한 체크프리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체크프리의 전략이 지극히 ''비개방적''이라는 점 때문에 프린스턴 e컴(Princeton eCom), 스펙트럼(Spectrum), 메타반테(Metavante), 마스터카드 RPPS 등이 이 시장에서 보다 개방적인 유통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이들은 미 우정국이나 UPS 같은 써드 파티들을 통해 개인들에게 전자 고지서 청구/납부 서비스를 제공,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업체들이다.

종합 고지서 통합 업체들은 프린스턴 e컴과 빌서브(Billserv) 같은 업체들로부터 전자 고지서를 받아 금융 서비스 업체들을 이용해 이를 배포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페이트러스트와 사이버빌스는 2000년 7월에 39만6,000건의 전자 고지서를 배포했다. 체크프리가 배포한 양의 4배다.

빌러 직불 모델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뱅크, 디스커버(Discover) 등이다. 가트너의 통계를 보면 이들 3사가 그들의 온라인 계정관리 서비스에 유치한 고객은 750만 명을 약간 상회한다(이 중에서 이 업체들의 웹 사이트를 매월 방문하는 능동적 사용자는 15-30%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빌러 직불 모델은 다른 두 모델보다 인기가 높았고 앞으로 적어도 단기간은 그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하기도 아주 쉬운데다, 대체로 빌러들이 매일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보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