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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언 - 자체 기술과 제품 확보로 기업가치 극대화에 전력투구
앞선 기술력·솔루션으로 시장 확대 자신 … 올 매출 130억원 달성 무난
2006년 11월 01일 00:00:00 데이터넷 관리자
아이티언(대표 김영훈 www.myitian.com)은 지난 2002년 5월 설립돼 올해로 설립 5년차를 맞은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가 그룹이다. 현재 인터넷전화(VoIP) 교환설비 사업을 주력으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과 자체 개발 제품 등 크게 3가지 사업 분야를 핵심으로 앞선 기술력과 솔루션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일궈오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회사의 기틀을 잡고, 안정화에 무게중심을 실었다면 이제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것. 기존 핵심사업 강화는 물론 신규시장 개척과 함께 신규 솔루션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며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는 아이티언이 주목받는 이유다.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가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나가고 있는 아이티언의 행보에 가속이 붙고 있다. 인터넷전화 교환설비를 비롯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 자체 개발 제품 등을 3대 핵심 축으로 통신사업자,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등 각 시장별로 앞선 기술력과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업영역을 빠르게 넓혀 나가고 있는 것. 여기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솔루션 사업과 발굴도 병행하며 고객들의 업무 효율화와 새로운 사업 창출 기회를 만들어주는 기술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터넷전화 교환설비 사업 주력
아이티언의 주력사업은 인터넷전화 교환설비 사업, 즉 소프트스위치 사업이다. 노텔의 소프트스위치 국내 디스트리뷰터로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사업 비중이 가장 크다. 현재는 노텔과 LG전자의 조인트벤처인 LG-노텔의 유일한 국내 소프트스위치 총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훈 아이티언 사장은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되며 100년 전통의 레거시 PBX가 인터넷기반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아이티언은 설립당시부터 차세대전화 교환설비 사업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며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 소프트스위치를 취급하고 있는 NI업체는 아이티언이 유일한 가운데 전체 30여명의 직원중 관련 엔지니어만 9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앞선 기술력을 자신한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아이티언은 데이콤, 하나로텔레콤(두루넷 포함) 등에 노텔의 소프트스위치를 공급한 가운데 최근에는 KT, 온세통신 등으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10년까지 광대역통합망(BcN)으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라 BcN의 핵심설비 가운데 하나인 교환설비, 즉 인터넷전화 시장 전망 역시 밝다는 것이 아이티언의 판단이다.
김 사장은 “시외, 국제전화 등 각각 분리돼 있던 전화망들이 점차 인터넷전화망으로 통합되고, 시내전화 역시 궁극적으로는 인터넷전화망으로 통합될 전망으로 관련 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다”며 “그간 인터넷전화 교환설비 시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전화 시장 공략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티언은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소프트스위치를 취급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인터넷전화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김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인터넷전화 시장 진출을 위해 IP-PBX 시스템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의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향후 엔터프라이즈 인터넷전화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래픽 관리 솔루션 사업 ‘호조’
인터넷전화 교환설비 사업이 통신사업자가 대상이라면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재 F5코리아의 유일한 골드 파트너로 이 사업 역시 회사설립 당시부터 지속해오며 금융, 제조, 운송 등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오고 있다.
김 사장은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 사업은 F5의 국내지사 설립 이전부터 직접 본사로 건너가 관련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전체에 10명 미만인 F5 인증 자격증 보유자가 아이티언에만 5명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은 최고 수준”이라며, “F5코리아의 유일한 골드 파트너로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전체 매출의 25% 정도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F5 비즈니스는 유선과 무선, 음성과 데이터, 통신과 방송 등이 통합되는 컨버전스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터넷 네트워크와 서버(애플리케이션)의 컨버전스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즉, F5의 BIG-IP는 L4~7 스위치 기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비인 동시에 오픈 API 제공을 통해 서로 분리돼 있던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우수한 솔루션이라는 것.
그간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알테온 스위치에 밀려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지만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꾸준한 시장 개척을 통해 점차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프트웨어 인력 보강도 추진하고 있는 등 F5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아직 F5코리아의 국내 디스트리뷰터(총판)가 없는 상황이지만 유일한 골드 파트너로 향후 F5코리아의 디스트리뷰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각 세그먼트별로 골고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 시장이라고 가져갈 만한 특정 세그먼트가 없다는 것은 아직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영업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버네트웍스(Arbor Networks)의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및 분석 툴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삼성네트웍스, 데이콤, KT 등에서 아버 솔루션을 사용중으로 국내에서는 트래픽 분석용으로만 활용되지만 보안 솔루션으로 연계돼 사용되는 해외사례를 국내에 적용하기 위한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제품 사업 ‘대폭’ 강화
아이티언이 인터넷전화,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과 더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가 자체 개발 제품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BcN 단말을 추구하는 마이서버(MyServer)라는 대용량 인터넷 디스크와 다기능 서버를 하나로 통합한 신개념의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 공략 포문을 열었다.
김 사장은 “BcN의 개념 정립이 진행중이고,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일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나름대로 BcN 단말의 모습을 추정해 개발한 제품이 마이서버로 지속적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를 해나가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CES 등 국제 전시회에 출품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미국, 호주 등에 수백대 규모가 수출돼 시장 테스트를 거친 상황으로 앞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호, 개인 파워유저 등 컨슈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마이서버는 아이티언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지만 올 연말 버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드웨어만으로는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하드웨어의 우수성과 신뢰성은 기본이고, 하드웨어에 올라가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승부를 본다는 계획으로 구상중인 10여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구현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내년 초 CES에 출품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마이서버의 판매비중이 아직은 낮지만 궁극적으로 자체 개발제품의 비중을 50% 정도는 가져가야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수익을 꾸준히 기술력 및 제품개발에 투자해 자체 개발제품의 비중을 높여나가는 한편 새로운 기술 및 제품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이티언은 기업이나 가정의 네트워킹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 경쟁력인 전문 기술력을 활용한 노하우와 자체 제품을 가져감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다.
김 사장은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쳐 올해는 13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5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네트워크 매출 200억~300억원, 자체 개발제품 매출 200억~3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춘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INTERVIEW _ 김영훈 | 아이티언 사장

“자체 개발제품 매출 비중 50%로 늘려나갈 것”

Q 주력사업 분야를 소개한다면.
A 아이티언은 인터넷전화 교환설비를 비롯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 자체 개발 제품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텔의 소프트스위치 국내 디스트리뷰터로 국내 NI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소프트스위치를 취급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언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사업 비중이 가장 크다. 또 F5코리아의 골드 파트너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각 세그먼트별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며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자체 개발제품 사업도 대폭 강화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통신사업자,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등 각 시장별로 앞선 기술력과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한편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솔루션 사업과 발굴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고 있다.

Q 자체 개발제품 사업 강화 계획은.
A 장기적인 관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 바로 자체 개발제품으로, 궁극적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50% 정도를 가져갈 계획이다. BcN 단말을 추구하는 마이서버는 대용량 인터넷 디스크와 다기능 서버를 하나로 통합한 신개념의 제품으로 소호, 개인 파워유저 등 컨슈머 시장을 타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미 미국, 호주 등에 수백대 규모가 수출돼 시장 테스트를 거쳤다. 특히 하드웨어만으로는 변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올려 나가는 등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 연말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Q 올해 매출 목표와 향후 기업 비전은.
A 그간 매출 볼륨을 늘리기보다는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쳐 올해는 13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년 이후 네트워크 매출 200억~300억, 자체 개발제품 매출 200억~30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키워 나가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다. 또한 기업이나 가정의 네트워킹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 경쟁력인 자체 기술력과 제품을 가져감으로써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여나가는 한편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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