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분석기능 앞세운 ''컴퓨웨어'' 1위 등극 … ''HP·리스판스'' 각각 2·3위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툴은 문제를 찾아내서 상태가 좋지 않아질 때를 정확하게 피해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평가에서는 세 가지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유용성과 기능성, 성능 통계 보고의 세부성과 폭, 보고를 위한 맞춤화 사용 가능성, 그리고 트랜잭션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특히 관심을 두었던 부분은 성능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의 난해도와 결과에서 보여지는 세부사항의 양이었다. 세 제품 모두가 느린 응답시간의 원인을 밝혀내는 데 초점을 두었지만, 컴퓨웨어의 뛰어난 분석 능력이 특히 돋보였다. <편집자>
마치 미이라(The Mummy)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주문에 걸린 것처럼 고객 만족도를 관리할 책임이 있는 마케팅 및 관리 직원들이 줄줄이 ‘응답 시간, 응답 시간’이란 주문을 외면서 IT 부서를 여기저기 행진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좋지 않은 응답 시간이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지만, 이들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는 무력한 경우가 많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갑자기 높여줄 주문이 떠오르길 희망하면서 어둠 속에서 비틀거리며 헤매 다닐 뿐이다.
글쎄, 할로윈 데이도 끝났고, 응답시간 미이라의 저주도 아마 끝났을 것이다. 본지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툴 삼인조를 테스트하고, 이들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툴들은 개발자와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이 수행되는 방법과 응답시간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보다 철저한 이해를 함으로써 잠재적인 문제를 찾아내서 보다 신속하게 고칠 수 있게 해준다. 하나의 성능 관리 툴을 이용해, 관리자와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성능의 공동 뷰를 공유하고, 따라서 시스템의 어떤 조각이 장애를 유발하는지에 대해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 주 범주의 하나로 유용성 포함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조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는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이 솔루션들 중 다수는 가용성 문제나 성능 감소 시에 전담 직원에게 경고하는 것이 그 목적인 서비스 기반 이행들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문제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는 유용할지 몰라도 문제가 어디서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직원이 파악하는 데는 보통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느리거나 응답이 없는 사이트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용도로 만들어진 툴이 필요하다. 우리가 테스트 한 세 제품은 모두 웹 트랜잭션과 그 각각의 기반 컴포넌트를 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 세밀함의 수준은 당연히 달랐다.
웹 애플리케이션들은 보통 종종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두 집단에 의해 지원된다. 즉 개발자와 네트워크 관리자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문제에 있어서는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만약 각 집단이 문제 발견을 위해 서로 다른 제품을 사용한다면, 한 제품의 데이터를 다른 것과 조화시키기는, 그리고 그 결과를 완전히 신뢰하기는 힘들게 된다. 그 과정에서는 궁극적으로 제품간에 대립되는 점이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 집단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제품이 문제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반드시 해당 집단에서 필요로 하는 측정값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서건 타깃화된 보고를 통해서건), 그것도 가능한 한 상세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테스트한 세 제품들의 순위 매김에서 주 범주의 하나로 유용성을 포함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