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의 배영훈 대표는 “아프리카에서도 보안에 대한 인식이 크게 증대되고 있고 지문인식이 신분확인에 있어 가장 좋은 수단임을 알고 있어 아프리카 바이오인식 시장전망이 밝다”며 “그러나 이들 국가 대부분이 IT나 전반적인 산업 발달이 미약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초기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했고, 다양한 환경에 따른 제품테스트와 현지화 작업 등 수개월의 시행착오를 거쳐 대형건설사에 납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튀니지 건설사측은 “NAC-3000이 기존 카드키나 암호화 시스템에 비해 월등한 보안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전산과 연계된 근태관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며 “지문인식 시스템을 1차로 사용한 후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신축건물에도 대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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