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GST는 3.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신제품 ‘데스크스타 T7K500’과 ‘데스크스타 7K160’, 그리고 ‘시네마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히타치GST는 소비자 및 기업을 위한 개인용/기업용 대용량 PC, 게임 시스템, DVR 등에 걸쳐 자사 HDD 제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 가지 신제품 모두 플래터당 160GB 이상의 기록밀도를 이용해 최대 500G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분당 회전 속도 7천200RPM과 SATA 3.0Gb/s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시네마스타의 경우 스마트(SMART) 명령 전송(Command Transport)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전 제품의 스트리밍에, 데스크스타T7K500/7K160은 초당 16MB 캐쉬 전송률을 구현해 PC와 게임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히타치GST 호세 안텔로 (Jose Antelo) 부사장은 “데스크스타 T7K500와 7K160, 그리고 시네마스타 드라이브는 히타치가 3.5인치 제품군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히타치 제품은 고객사가 소비자용 대용량 PC에서부터 첨단 게임 시스템, DVR 등에 이르는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있어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