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블루투스 기반의 핸즈프리 키트의 사용을 가속화할 ‘CSR 로드러너 플러그-앤-토크 (RoadRunner Plug-n-Talk)’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CSR 로드러너 플러그-앤-토크는 바로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개발이 완료돼 있으며 충분한 호환성 시험을 거친 차량용 솔루션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OEM 및 ODM업체들이 저가형의 블루투스 핸즈프리 키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사전 시험을 완료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이 패키지는 신차 모델에 설계될 수 있는 통합적이며 향상된 핸즈프리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CSR의 오토모티브 전략 사업부 안소니 머레이(Anthony Murray) 부사장은 “최근 업계에서는 블루투스를 구현한 자동차들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블루투스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편하게 차 안에서도 효율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로드러너 레퍼런스 디자인은 OEM 및 ODM 업체들이 이러한 시장의 기회를 포착, 저가형의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드러너 플러그-앤-토크 시스템은 특히, 이번 디자인에 포함돼있는 CVC 소프트웨어가 특징으로, 울림 및 소음 제거 알고리즘을 통해 통화자의 음성을 더 깨끗하게 추출해 다른 한 편의 발신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CSR의 블루코어-멀티미디어 기술을 위해 개발된 나우스피크(NowSpeak)사의 문자음성변환 소프트웨어 시연판을 포함해 다양한 음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