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콤텍시스템 사업현황 및 전략
상태바
38. 콤텍시스템 사업현황 및 전략
  • NETWORK TIMES
  • 승인 2001.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주력 국내 40개 업체의 사업 현황 및 전략
금융권 강세 이어 통신사업자·ISP 영업 강화 … 무선랜·MSP 시장 본격 진출

지난해 STG, CJ드림소프트와 함께 STG 시큐리티 설립, 지트로닉스 한국지사 인수, 스펜오컴 분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던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www.comtec.co.kr)은 기존에 강세를 보여왔던 금융·증권시장을 기반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통신사업자·ISP 시장에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다.

시스코, 알카텔, 인텔, 모토로라 등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콤텍은 이러한 네트워크 장비 이외에도 HP 오픈뷰, 스콥정보통신의 넷킴이를 비롯한 NMS, 시타라의 QoS웍스 등의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판매도 겸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업체의 솔루션 이외에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패스트이더넷 스위치, ATM 라우터, CSU(Channel Service Unit)/DSU(Data Service Unit) 등을 주축으로 금융·증권 시장에서 여타 NI업체의 추월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통신사업자·ISP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말미암아 콤텍시스템은 올해 기존 금융시장 영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통신사업자와 ISP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콤텍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통신의 문영일 국장을 영업담당 전무로 영입하고 기존 영업인력 중에서 우수인원을 선발, 통신사업자·ISP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콤텍은 이와 함께 ADSL 솔루션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되는 VDSL 솔루션을 개발, 통신사업자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콤텍은 또한 네트워크 백본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레이어 3 급의 스위치를 내년 하반기 출시, ATM 분야뿐만 아니라 기가비트 솔루션에서도 자사가 개발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현재 개발 중인 100Mbps급 ATM 라우터와 함께 자사 제품의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콤텍이 3년째 해외시장을 주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LCD 모니터 제품도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국내 시장이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금융권 중심의 기존 고객들을 중심으로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석우 사장이 직접 관장하고 있는 무선 랜 사업도 자회사인 스펜오컴을 통해 시스코의 솔루션을 공급,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증권 시장과 통신사업자·ISP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8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콤텍은 올해 약 2,200억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