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3분기 매출 28억달러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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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3분기 매출 28억달러 역대 최고치 기록
  • [dataNet]
  • 승인 200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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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대표 조 투치 www.emc.com)가 2006년 3분기 매출 28억2천만달러, 순이익 2억8천3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8억달러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이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EMC는 13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해게 됐다.

초대형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스템의 판매호조가 이러한 성장의 배경이라고 EMC 측은 분석했다. 초대형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스템 ‘EMC 시메트릭스 DMX-3’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EMC CX3’ 시리즈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높았다는 것. 아울러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의 매출 호조 또한 고속 성장의 배경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시스템 부문 19%, 소프트웨어 부문 25%, 서비스 부문 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 아울러 RSA시큐리티, 네트워크인텔리전스 등의 인수를 통한 보안 사업 진출은 3천780만달러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시스템 플랫폼 사업 부문은 ‘EMC 시메트릭스’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나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출시된 ‘EMC CX3 울트라스케일’ 시리즈가 고객들의 획기적인 반응을 얻으며 관련 제품군의 전체 매출을 18%까지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EMC 측은 전했다.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서는 ‘EMC 스마츠’ 자원 관리 소프트웨어의 100% 매출 성장을 비롯해 ‘EMC 컨텐트 관리’ 소프트웨어와 ‘EMC 네트워커’ 제품군이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굳건한 성장을 견인했다.

조 투치 회장 겸 CEO는 “시메트릭스 DMX-3와 EMC CX-3 시리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와 모델 기반 자원 관리 시스템인 스마츠 솔루션의 공급 증가, VM웨어 신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하드웨어 플랫폼 뿐 아니라 VM웨어, 스마츠 자원관리 등 소프트웨어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져, EMC가 ILM(정보수명주기관리) 전략 기반의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서의 성장 동력과 비전을 더욱 확고히 다졌음을 명백히 증명했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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