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유넷시스템을 차세대 보안 플랫폼인 NAP의 공식 파트너로 글로벌 웹사이트에 등록했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자, LG엔시스 등에 이어 4번째다. 이번 파트너 등재는 기존 파트너들과는 다르게 NAP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모듈인 ‘UNET SHA’을 개발 및 제공하는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유넷시스템은 밝혔다.
유넷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통합모듈은 앤티바이러스, PC방화벽, 앤티스파이웨어 및 인하우스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 및 형태의 엔드포인트 솔루션들을 단일화된 방법으로 ‘MS NAP’와 통합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인하우스 소프트웨어와 같이 MS NAP 연동을 지원하지 않거나 못하는 엔드포인트 솔루션들을 MS NAP에 통합시키기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단말기 패스워드 정책과 같은 다양한 보안정책을 추가적으로 구현함에 따라 ‘MS NAP’의 보안정책 및 보안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다. 각각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는 엔드포인트 솔루션들의 보안정책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넷시스템 심종헌 사장은 “국내의 다양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MS NAP에 통합되도록 하는 UNET SHA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향후 국제 컨퍼런스에도 MS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을 것”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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