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네트, ISO인증 OTP 카드 국내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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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네트, ISO인증 OTP 카드 국내영업 개시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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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네트(대표 김유식 www.innet.co.kr)는 신규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미국 이노베이티브 카드 테크놀로지(이하 ‘인카드’)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인카드사의 ISO 인증을 마친 OTP카드(모델명: DisplayCard)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카드사의 OTP카드는 배터리, 보안회로와 스위치를 지불카드 안에 집적하여 제작함으로써 국제표준인 ISO 인증들과 함께, 배터리 내장기술의 완성도 측면에서 미국 VISA, EMV(Europay MasterCard Visa)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다. 특히 VISA는 인카드사 고유기술인 파워인레이(Power Inlay) 기술을 인정해 줌으로써 60여개에 달하는 카드 관련 미국 및 국제특허를 보유한 인카드사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입증해 줬다.

또한 이 회사의 OTP카드는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율을 혁신적으로 줄여, 일반 지불카드처럼 카드하단에 이름 등을 양각시키는 엠보싱(embossing)이 가능해 투박한 모양과 디자인의 기존 OTP 토큰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과 개인화(personalization)를 유지할 수 있어 일반 소지자에게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특징을 지닌 OTP카드는 향후 RFID 기술이 적용된 ID카드 및 지불카드 등의 부가기능과 결합되어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인네트는 이번 총판계약과 함께 은행권, 공공기관은 물론, 학교 및 병원,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다양한 영업 및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각 영업 분야에 상당한 인지도 및 영향력을 지닌 신규 채널을 동원,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유식 인네트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카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인카드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인네트가 추구하는 새로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방향은 물론, OTP 카드시장 선점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휴대성과 기술에서 앞선 인카드의 OTP카드를 통해 인네트는 사용자가 2천700만에 달하는 데이터 액세스 시장은 물론, 향후에는 7~8천억 원 규모의 시큐어 ID, 지불카드 등에서도 우위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유식 대표는 “현재 밝힐 수는 없으나 금융권은 물론, 각종 보안을 요구하는 몇몇 기업에서 OTP카드 도입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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