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문화 컨텐츠 디지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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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문화 컨텐츠 디지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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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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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KINTEX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6 한국전자전에서 유비쿼터스 컬쳐(u-Cultur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비쿼터스 컬쳐는 문화예술품을 디지털화하여 다양한 디지털 장치를 통해 문화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다.

HP 본사는 미국 MIT 도서관과 공동으로 오프라인의 문화컨텐츠를 디지털화해 관련 상세 정보들을 함께 저장, 이를 인터넷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컨텐츠 기술을 개발해 2002년부터 디지털 컨텐츠 네트워킹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는 디스페이스(DSpace)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며, HP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100여 곳에서 다양한 문화자료를 디지털화해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문화공유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HP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기술은 미술작품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미술작품을 고해상도의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는 것으로, 원본 그림인 캔버스 유화와 동일한 질감이 나오도록 대형 프린터로 특수 출력했다. 이렇게 디지털화된 문화컨텐츠는 상세한 관련 정보와 함께 기록되어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 이는 영국 국립미술관에서 최초로 시도되어 일본 쿄토 국제 문화재단 등 여러 미술관에서 오래된 미술 작품을 디지털로 복원 한 뒤 원형으로 다시 재현해냈던 기술이다.

한국 HP 최준근 사장은 “HP는 문화 컨텐츠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현재 국내에서 추진 중인 u-시티사업에 접목해 IT기술이 생활 편의를 위해서 쓰일 뿐 아니라 첨단 문화생활을 통한 선진국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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