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프린터스(대표 황유천)이 보급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와 최초로 선보이는 고성능 스캐너를 포함하여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 소호 및 SMB 그룹 ▲ 엔터프라이즈급 대규모 웍그룹 ▲ 디자인 및 그래픽 전문가 그룹 등 세 영역을 타겟으로 출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소호 및 중소기업에 적합하게 출시된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 다큐프린트 C2090FS로 고성능 프린터, 스캐너, 복사, 팩스의 기능을 통합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 컬러 레이저 복합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 흑백 25장, 컬러 5장을 출력하며, 복사는 흑백 16장, 컬러 5장, 페이지 당 3초의 스캔 속도를 지원한다.

이 외에 분당 흑백 25장, 컬러 17장 출력이 가능한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 다큐프린트 C2100, 분당 28장의 초고속 인쇄를 지원하는 레이저 프린터인 다큐프린트 2010, 엔터프라이즈급 워크그룹을 위한 페이저 6350, 다큐프린트 C4350S, 다큐스캔 3200A/ 4250A도 출시됐다.

페이저 6350은 컬러 및 흑백 출력 속도가 풀컬러 문서(1200dpi해상도) 분당 35장으로 빠르며, 10초 이하의 빠른 첫 장 출력 속도, 간편한 자동 양면 인쇄 기능 등을 지원하는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다. 다큐프린트 C4350S는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 C4350에 A3 스캐너인 다큐스캔 4250A를 합친 것으로, 흑백 45장, 컬러 35장 출력의 초고속 인쇄에, 컬러 23매, 모노 40매의 초고속 스캔 기능까지 갖췄다.

황유천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보급형 모노 레이저 프린터에서부터 컬러 복합기, 전문가용 고성능 컬러 레이저 복합기는 물론 스캐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소호 및 중소기업, 엔터프라이즈급 대규모 워크그룹, 디자인 그룹 등 다양한 고객층의 다양한 프린팅 니즈를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며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