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다산인터네트 사업현황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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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산인터네트 사업현황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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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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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주력 국내 40개 업체의 사업 현황 및 전략
네트워크 장비 개발 전문업체로 자리매김 … 국내 시장 확대와 더불어 해외 진출 기반 마련

지난해 명실상부한 국산 네트워크 장비 개발업체로 자리잡은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 www.da-san.com)는 미약한 부분으로 지적되었던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보강하고 해외시장 개척의 근간을 마련해 올해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다양한 ‘버텍스(VERTEX)’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다산은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자사 제품의 로드 밸런싱 기능으로 ‘KT마크’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산은 지금까지 중소형 네트워크 장비개발에 역량을 기울여왔던 반면, 올해는 xDSL 접속장비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다.

VDSL, ADSL, SDSL 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 접속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스 올(Access-All)’ 장비를 올해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제품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방침이다. 또한 xDSL 인터페이스 지원과 함께 레이어 4 스위치 기능을 더한 ‘액세스 슈퍼(Access-Super)’를 출시, ‘액세스 올’과 함께 올해 신규매출의 주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VoIP 게이트웨이, B-RAS 장비인 ''버텍스 6000''도 xDSL 접속 장비와 함께 상당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다산인터네트는 전망하고 있다.

최근 자사의 채널을 통해 군과 한국통신 사이버드림타운 등에 대규모 장비납품 계약을 성사시킨 다산은 통신사업자·ISP 중심의 기존시장을 강화하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마케팅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영입한데 이어, 최근 통신사업자 대상의 영업담당 이사를 영입한 다산은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금융·증권 시장으로까지 시장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를 해외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계획한 다산은 지난해 12월 미국 산호세에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지사장을 발령,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미국 독립법인은 첫사업으로 올해 춘계 인터롭에 참가, 다산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뿐만 아니라 싱가폴, 인도, 중국에도 테스트를 위한 제품을 공급,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다산은 10만 포트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다산은 xDSL 접속장비, B-RAS, VoIP 게이트웨이 장비 등의 고른 매출신장과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올해 200∼400%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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