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뉴씨엔씨 사업현황 및 전략
상태바
4. 뉴씨엔씨 사업현황 및 전략
  • NETWORK TIMES
  • 승인 2001.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주력 국내 40개 업체의 사업 현황 및 전략
SI 전문기업으로 이미지 변신 … 브로드밴드·무선 인터넷 등 특화된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지난 1996년 설립, 국내 네트워크 업계에서 중견기업으로 자리잡은 뉴씨엔씨(대표 탁기호 www.newcc.co.kr)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이미지를 단순한 장비구축 중심의 NI 업체에서 솔루션 중심의 SI 전문업체로 바꾸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지난 11월 한국통신 VoIP 구축사업을 수주, 클래런트(Clarent)의 VoIP 게이트웨이 장비와 자사의 웹투폰 빌링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터넷폰 망을 구축한 뉴씨엔씨는 한국통신의 해외 현지법인인 KT 아메리카의 시스템 구축사업도 수주, VoIP 분야로의 시장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되는 VoIP 분야 외에도 뉴씨엔씨가 중점을 두고있는 분야는 브로드밴드 액세스 솔루션과 무선 인터넷, 홈 네트워킹 부문이다.

온세통신과 200억원 규모로 케이블모뎀 9만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잉크토미와 제휴를 통한 CDN 사업 진출, 이노바웨어(Inovaware)와의 제휴를 통한 브로드밴드 솔루션 빌링 프로그램 공급 등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부분에서 턴키 방식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급한다는 것이 뉴씨엔씨의 올해 브로드밴드 시장공략의 기본적인 방침이다.

지난해 SK 텔레콤과 신세기통신에 32억원 규모로 공급돼 현재 ‘엔탑(n.TOP)’ 서비스 등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팩스, 메시지 수신 등에 활용되고 있는 IWF(Inter Working Function) 장비도 뉴씨엔씨의 무선 인터넷 부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3G 무선 인터넷, IMT-2000 등 차세대 무선 통신 시장을 겨냥, 장기적인 제품 개발 로드맵을 갖춘 뉴씨엔씨는 이미 자사가 개발한 IWF용 NMS 솔루션을 양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홈 네트워킹 분야에서도 홈 PNA, DOCSIS 표준안 등의 세계적인 표준안을 적극 수용하고 VoIP, 무선 인터넷 분야에서 특화된 자사의 기술력을 결합, 향후 시장을 대비한다는 장기적인 전략을 수행 중이다.

지난 10월부터 벤더 파이낸싱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확보한 뉴씨엔씨는 향후 단타성의 아이템 발굴보다는 자사의 장기적인 사업계획에 따른 특화된 분야에만 역량을 집중한다는 경영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철저한 시장 모니터링과 아웃소싱 전략을 병행하고 기술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 네트워크 업계의 변화를 리드하겠다는 뉴씨엔씨는 올해 NI 사업 비중을 30% 선으로 내리고 솔루션 중심의 영업을 전개, 약 8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