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스센터(NASCenter)’, ‘Web/IT Manager’, ‘Net-DMS’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제품군을 발표해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www.nuritelecom.co.kr)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도약을 발판으로 올해에는 전세계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해외시장 개척에 전념할 계획이다.
현재 랜 부분에서 SNMP를 이용한 ‘나스센터’ 제품을, 왠 부분에서는 ‘TMN’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있는 누리텔레콤은 향후 나스센터의 TMN 버전인 ‘NetEX’를 출시, 나스센터의 시장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누리텔레콤은 원격검침분야에서도 ‘Power AMR’로 빌딩·기업용의 고압 검침시스템 시장에서 올 한해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향후 아파트나 각 가정의 가스 및 전기 검침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저압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누리텔레콤은 전자지불·사이버카드 사업을 올해의 핵심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현재 비자카드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쇼핑 및 빌링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사이버카드 중심의 소액 결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 대신 누리텔레콤이 구상하고 있는 시스템은 일반 신용카드를 이용한 오프라인상의 구매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현재 온라인 결제의 번거로움을 없앤 시스템이다. 누리텔레콤은 자사의 이러한 사업모델을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향후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는 사이버 전자결제 시스템 시장에서도 독특한 모델로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레이어 3 스위치 허브인 ‘Ter@Switch’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 사업도 향후 레이어 4, 5급의 로드 밸런싱 기능을 담당하는 스위치에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장영역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최근 삼성 SDS와 제휴를 맺고 SDS의 자체 IDC에 자사의 나스센터 제품군을 공급하는 것과 제품공동 판매에 협의한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매니지먼트 솔루션, 원격자동검침, 기타 솔루션 분야에서의 고른 매출로 약 1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기울일 누리텔레콤은 조만간 일본지사를 통한 매출발생을 기대하고 있으며 6월경에는 인도에 R&D 센터를 개소, 각 해외시장에 자사진출의 근거를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원격검침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등의 주력분야에서 활발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