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대표 김용춘)는 통신, 테스트/측정 및 이미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리얼 LVDS(Low-Voltage Differential Signaling) 출력의 입력 대역폭이 1GHz인 14비트 듀얼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DC14DS105는 105MSPS의 새로운 고대역폭 12비트 및 14비트 ADC 제품군 16종 중 첫 번째 제품이다. 0.18u CMOS 공정 기술이 적용된 내셔널 고유의 저전력 파이프라인 아키텍처를 토대로 제작된 ADC 제품군의 높은 대역폭성능으로 인해 240 MHz 이상의 중간 주파수(IF)대역에서 탁월한 노이즈 및 왜곡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ADC14DS105는 240MHz 입력 주파수에서 보통 72dB의 신호 대 노이즈 비율(SNR)과 83 dB의 SFDR(Spurious Free Dynamic Range)을 제공한다. 이러한 탁월한 성능 덕분에 높은 중간 주파수(IF) 샘플링이 가능하고, IF 단계를 제거할 수 있어 필터링 제약 조건이 완화되고 멀티 캐리어 아키텍처가 가능해진다. 3세대(3G) 통신 수신기의 경우 1-2개의 반송파를 디지털화하려면 12비트 제품을 선택하고 3-4개의 반송파를 디지털화(이 경우 높은 동적 범위가 요구됨)하려면 14비트 제품을 선택한다.

샘플링 속도가 65 MSPS에서 105 MSPS까지인 ADC 제품은 병렬 CMOS 또는 시리얼 저전압 차동 시그널링(LVDS) 출력을 제공한다. LVDS 출력은 입/출력(I/O) 핀 및 트레이스 수를 줄이면서 시스템 노이즈 또한 감소시킴으로써 신호 전달이 쉽고 유연한 시스템 구현이 가능해진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