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텐코리아 이현주 사장은 “IP기반 서비스의 부상과 수익구조 악화가 아직 인프라의 많은 부분이 상대적으로 투자유지비가 비싼 SONET/SDH망으로 구성돼 있는 통신사업자로 하여금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IP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점진적인 전이를 가능하게 한다”며 “경쟁사 라우터 대비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훨씬 낮은 가격은 통신사업자들의 CAPEX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사업자 망에서 10기가비트 이더넷 도입이 빠른 속도로 늘어감에 따라 지난 10년 이상 동안 설치돼 온 수 조원에 이르는 SONET/SDH 장비가 유휴화 되고 있다. 포스텐은 테라 스케일 E-시리즈 제품군에 POS카드를 추가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이 기존의 SONET 설비를 사용하면서도 서비스의 중단 없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차세대기술인 10기가비트로 유연하게 전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스텐의 4포트 멀티레이트 라인카드는 동일한 라인카드 및 포트에서 OC-3c/STM-1c, OC-12c/STM-4c 및 OC-48c/STM-16c의 서로 다른 세 가지 속도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서 통신사업자들에게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앞선 기가비트 및 10기가비트 이더넷 밀도와 고속, 저가격의 멀티 레이트 POS 기술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포스텐의 E-시리즈는 통신사업자들에게 끊김 없는 서비스와 저가격으로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존망을 확장할 수 있게 하는 도구를 제공하게 됐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