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정보관리 솔루션 개발 및 제공 전문업체를 지향, 지난 1999년 설립된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 www.scope.co.kr)은 네트워크 정보관리 시스템인 넷킴이 & 넷킴이 서버, 웹 사용 패턴 분석 및 비업무용 웹 접속 차단 솔루션이 웹 몬스터와 인티, 아이소프트와 공동으로 무선인터넷서비스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 루넷, 경희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하나은행, 육군 C4I사업단, 한국외대, 주성엔지니어링 등 대기업, 관공서, 금융권, 학내망 등에 자체 개발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기반을 닦은 스콥정보통신은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대리점 2곳을 확보, 향후 홍콩, 대만, 태국 등지에도 대리점을 2곳씩 모집할 방침으로 채널 및 대리점 영업을 통해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일본 및 중국은 물론 미국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예정으로 국내외 협력사들과 공조는 물론 채널 영업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찬우 사장은 “내년 정도에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지만 최종 목표는 나스닥”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 강화로 경쟁력을 강화,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내실이 튼튼한 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콥정보통신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자체적인 솔루션을 더욱 보강해 나갈 방침으로 왠 트래픽 관리 및 로드밸런싱 솔루션인 ‘왠프로브(Wanprove)’ 출시는 물론 상반기 중으로 개인용 파이어월인 ‘마이월(My Wall)’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사업 영역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으로 무선인터넷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 유지보수 등을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 관련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스콥정보통신은 수익성이 낮은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제아래 외형적인 규모보다는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솔루션의 적시적기 출시를 위해 자체 연구소 인력도 보강, 지속적인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