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 www.bluetooth.com)는 9월을 ‘블루투스 입력(Input)의 달’로 선포한 후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이용해 장비들 간의 연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블루투스 마우스 및 키보드를 이용하면 소음이 없는 작업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컴퓨터와 PDA 및 휴대폰을 더욱 자유롭고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루투스 SIG는 블루투스 입력 장치용 시장이 계속 확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신규 사례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원격 장치와 TV 화면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양방향 리모콘이 이에 해당된다.

로지텍의 데니스 파빌라드 데스크톱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사용하면 책상이나 코드 없이도 컴퓨터를 쓸 수 있으며 다른 블루투스 무선 장치들과 데이터 공유도 쉬워진다. 로지텍은 일과 놀이와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블루투스 무선 기술은 이러한 약속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확실한 도움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투스 SIG는 최근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실행해주는 상호 운용 제품들을 소비자들 잘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Experience Icon Program’을 출시했다. 입력 아이콘이 내장돼있는 이 제품들은 여러 장치들간의 상호 운용이 완전하게 될 수 있도록 해주는 ‘휴먼 인터페이스 디바이스 프로파일’이 내장돼 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