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리얼 월드폰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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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리얼 월드폰출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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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국내 방식인 CDMA와 유럽식 이동통신 방식인 GSM, 일본의 이동통신 방식인 JCDMA을 모두 지원,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한 월드폰(모델명 : SCH-V9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SK텔레콤용으로 출시하는 ‘리얼 월드폰’은 국내와 동일한 대역인 800MHz를 사용하여 북미·중남미·아시아 지역의 자동로밍이 가능했던 CDMA 방식은 물론 유럽·독립국가연합(CIS)·오세아니아 등 900, 1800MHz 대역의 GSM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며, 일본의 JCDMA까지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명실상부한 월드폰이라는 것.

따라서 유럽과 일본에서도 자동로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일본과 유럽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월드폰 출시를 통해 유럽과 같은 GSM 지역에서도 SMS 수발신과 발신번호 표시서비스가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건당 460원인 SMS 발신에 대해 GSM 지역은 10월 말까지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전체 출국자 중 일본 출국자가 20%에 달하고 있어 일본을 커버할 수 있는 월드폰이 세계 최초로 출시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최첨단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겸비한 삼성 휴대폰이 세계 어디에서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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