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기업용 PC 브랜드 ‘v프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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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기업용 PC 브랜드 ‘v프로’ 발표
  • [dataNet]
  • 승인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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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기업용 PC를 위한 ‘v프로(vPro)’를 발표했다. 센트리노, 바이브에 이어 인텔이 발표한 세 번째 브랜드가 되는 v프로는 기업용 PC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v프로는 가상화 기술에 기반해 관리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관리자만이 접근 가능한 가상 파티셔닝 영역에 보안 솔루션을 탑재시켜 안정성을 강화시켰으며, 또 전원이 꺼졌거나 OS가 설치되지 않은 PC에도 관리자가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인텔 v프로는 인텔 가상화 기술과 더불어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와 인텔 Q965 익스프레스 칩셋, 인텔 82566DM 기가비트 네트워크 접속 등의 요소로 구현된다.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에서 평균 40% 정도의 비용 절감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인텔은 밝혔다.

이번 신규 기술 발표를 위해 내한한 인텔 아시아태평양 총괄 책임자인 존 안톤 부사장은 “한마디로 v프로는 기업 및 IT 관리자들의 PC에 대한 관점 및 사용 방법에 대한 변화를 의미한다”며, “보안의 위협이나 소유 비용, 자원 분배, 자산 관리, 가동 시간 등 오늘날 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들을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v프로,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각종 제약에도 불구하고 씬클라이언트 채택 기업의 증가는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성능이 우수한 데스크톱PC에서도 씬클라이언트급 보안성과 안정성, 관리 용이성을 구현하는 v프로 출시로 이제 씬클라이언트 도입 필요성은 반감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도비, 알티리스, CA, 체크 포인트, 시스코, HP 오픈뷰, 렌데스크, 레노보, 마이크로소프트, 스타소프트컴, 시만텍, 트렌드마이크로, 제니스 및 한국의 미디어랜드와 같은 기업들의 솔루션이 v프로에 연동해 이용 가능하며, 향후 몇 달에 걸쳐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아토스 오리진, EDS, 지멘스 비즈니스 서비스와 같은 세계 최대의 IT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들이 인텔 v프로 기술을 이용해 각자의 제품들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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