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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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 닻 올렸다
  • [dataNet]
  • 승인 2006.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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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와 정합성에 대한 이슈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 7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IBM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 2006’ 세미나를 열고 기업의 효율적인 정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Information On Demand)란 필요한 시점에,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와 품질로 정보가 제공되는 최적의 상태를 의미한다. 즉,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관리 솔루션을 통해 정보 자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IBM은 정보 관리를 위한 핵심적인 구성요소로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그 정보에 대해 시기적절하고 알맞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 및 서비스 등을 꼽았다. 이는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기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산재돼 있는 정보를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로 관리하고 통합하는 정보통합 기술, 이러한 기술 기반 위에 데이터를 목적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 가지 영역인 BI(Business Intellegence), 콘텐츠 관리, 마스터데이터 관리 등 정보 서비스의 영역, 그리고 이와 같이 준비된 정보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링된 산업별 정보 서비스 활용 방법론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IBM은 다양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는 기존 관계형 데이터 뿐 아니라 XML 데이터 처리 능력까지 확대된 신제품 DB2 V9, 정보통합솔루션인 웹스피어 데이터 인티그레이션 스위트, 콘텐츠 관리 영역의 DB2 컨텐트 매니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영역의 알파블록스, 마스터데이터관리 영역의 웹스피어 커스토머 센터와 웹스피어 프로덕트 센터 등을 기업의 효율적인 정보 관리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IBM은 최근 5년 간 콘텐츠 관리 분야의 파일넷, 정보통합 솔루션 업체인 어센셜소프트웨어, 고객정보통합 솔루션 업체인 DWL, 분석툴 업체인 SRD, BI 솔루션 전문업체인 알파블록스 등 정보관리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업 15개 사를 인수하면서 폭넓은 정보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는 IBM이 올 초 발표한 “정보 관리 솔루션 분야에 향후 3년간 10억불을 투자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기업의 정보활용 혁신을 위해 1만5천명의 컨설턴트를 관련 분야에 배치하는 등 컨설팅 및 솔루션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IBM 아태지역 정보관리사업부 폴 멜린저 부사장은 “IBM의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 전략은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유용한 정보로 전환시켜, 프로세스에 맞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영진이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IBM은 정보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산업별 정보활용 방법론을 제시하며 기업고객의 효율적인 정보활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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