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최대주주/경영진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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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최대주주/경영진 지분 확대
  • [dataNet]
  • 승인 2006.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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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지난 6일 감자 후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권 강화를 통한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최대 주주 및 경영진 지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에 참여하는 대주주는 백종진 대표이사를 포함해 프라임산업, 프라임캐피탈, 프라임엔터테인먼트, 프라임상호저축은행 등 프라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다. 한컴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5대 1 무상감자를 통한 자본감소를 결정한 바 있다. 오는 10월11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의 건이 가결될 경우 자사의 액면가 500원의 주식 5주를 1주로 병합해 주식수는 2천299만2천849주로, 자본금은 121억5천748만1천900원으로 각각 감소한다.

기존의 무상감자의 경우 누적적자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목적이 대부분이었으나 한컴의 경우는 최근 4년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루는 등 창사 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회사 가치 높이기에 나선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올해 매출 41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컴은 하반기부터 지난 7월 출시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리눅스와 씽크프리 오피스 사업 부문에서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하는 등 소프트웨어, 리눅스, 교육 등 주요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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