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장비는 ‘스펙트럼 애널라이저, ‘안테나 테스터’ 등 20개 모델 총 53점으로, 취득단가 기준 8억원 규모다.
이번 장비 기증은 정보통신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그 규모가 늘고 있는 유휴장비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관계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시행된 이후 두 번째다. 기증된 장비들은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KNRA)을 통해 파이오링크, 애니트론 등 해당 장비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기술총괄임원인 송진규 부사장은 “이번 장비 기증은 IT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협력사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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